김현 (1971년)

2. 생애

김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前 국가주석 김일성의 서자로, 생모는 김일성 주석의 안마를 전담했던 주석궁 공무원 제갈씨였다. 김현은 김일성의 서자였지만 아들 대우를 받았다.^[2]

김현의 존재는 북한 내부에서도 철저히 숨겨져 알 수 없었으나, 김정일의 첫 동거녀 성혜림의 조카인 이한영(본명 이일남)이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여 쓴 수기 '김정일 로열 패밀리'를 통해^[1] 알려졌다.

이한영의 증언에 따르면, 김현은 1971년 김일성과 담당 간호사 사이에서 태어났다. 같은 해 5월 10일 성혜림도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출산하여,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가 비슷한 시기에 '불륜'으로 아들을 얻게 되었다.^[1] 이한영은 김현이 장성택의 호적에 '장현'이라는 가명으로 올라 있었다고 밝혔다.

김현은 1979년 2월 모스크바에서 김정남과 함께 지냈고, 9월부터 모스크바에서 공부했다.^[1] 한때 조선로동당 행정부장을 지낸 이복누이 김경희의 남편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의 호적에 올라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, 장 부장과는 무관한 사이^[2]라는 의견도 있다.

김일성의 숨겨둔 아들로 자랐으며, 미국의 한 북한 전문가는 김정일 이후 시대에 북한의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. 그러나 200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에 의해 처형당했다는 설이 있었으나, 2015년에 확인된 결과 사실은 살아있었다.^[3] 이후 김정은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김성은으로 개명한 사실이 드러났다.^[4]

2. 1. 출생과 초기 생애

2. 2. 해외 체류

2. 3. 처형설과 생존